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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의 주요 근육(shoulder muscle)/어깨 복합체(shoulder complex)

봉우리 빗장 관절(AC jt.) 손상에 대한 증상 및 자가 관리 방법

by FYB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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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빗장 관절의 탈구에 관한 내용으로 봉우리 빗장 관절은 경사진 관절의 특성과 큰 전단력을 받을 높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래부터 탈구가 쉬운 관절이다.

만약 넘어지면서 어깨의 끝부분이 지면에 부딪혔다고 가정하면

어깨로 넘어지며 나타나는 봉우리빗장관절의 손상

지면 반발력에 의해 안쪽과 아래쪽으로 가해진 힘은 경사진 빗장뼈의 관절면에 고정되어 있던 봉우리를 빗장뼈의 안쪽과 밑으로 이동시킨다.

이러한 가로 방향의 전단력은 관절의 위 관절 주머니 인대와 아래 관절 주머니 인대에 의해 일차적으로 저항되나 부리 빗장 인대는 가로 방향의 전단력이 특히 심해지는 경우 이차적인 저항을 제공한다.

때로는 어깨뼈에 적용된 힘이 모든 인대의 장력을 초과하면, 인대의 파열로 AC관절의 완전한 탈구를 초래하게 되며 봉우리 빗장 관절과 관련된 인대들에 대한 외상은 불안정성과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봉우리빗장관절의 인대손상

외상 후 뼈 관절염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운동선수들에서 손상이 잘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기전에 의해 봉우리 빗장 관절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되어 탈구되었을 때 육안으로 확인될 만큼 어깨가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봉우리빗장관절의 탈구

봉우리 빗장 관절 주변의 인대 손상으로 인한 탈구는 심하지 않은 경우 일상에 큰 지장은 없지만 손상이 큰 경우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때 손상 측으로 돌아눕는 자세는 가급적 피해 주는 게 좋으며 급성기일 때 붓기와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해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또한 봉우리 빗장 관절 주변의 인대 손상 또는 조직 손상에 의해 움직임이 떨어지거나 아탈구에 의해 정상 움직임이 나오지 않을 경우 팔을 올리는 끝 범위에서 빗장뼈에 통증 혹은 어깨의 찝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깨의 찝힘 현상은 봉우리 빗장 관절의 저가 동성에 의해 견갑골의 움직임이 떨어질 것이고 그에 보상하여 오목 위팔 관절에서 더 큰 움직임을 만들어 낼 것이며 이때 어깨뼈 봉우리와 위팔뼈 머리가 부딪히며 주변 조직들의 찝힘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빗장뼈에서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난다면 저가 동성 혹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의해 빗장뼈의 압박으로 나타나는 것일 확률이 높다.

위팔 벌림 끝동작에서의 전반적인 움직임

이때 빗장뼈의 가쪽 끝을 가볍게 앞쪽으로 밀며 자가 관절 가동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다.

빗장뼈 끝 앞쪽 움직임

그러나 자가로 진행 시 통증이 나타나거나 호전이 없을 경우 가까운 병원에 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목위팔관절의 벌림 90도 이하에서 빗장뼈의 통증이 나타난다면 복장 빗장 관절의 문제도 함께 나타났다고 의심해 볼 수 있다. 오목 위팔 관절의 벌림이나 굽힘의 동작에서 복장 빗장 관절의 움직임은 90도 부근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90도 이상에서 끝 범위로 갈수록 봉우리 빗장 관절의 움직임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때 복장빗장관절의 저가 동성이 의심된다면 가벼운 견인치료 혹은 순환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 관절은 매우 견고하며 안장 관절의 형태로 돼있어 관절 가동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우선 어깨뼈의 올림, 내림, 내밈, 들임을 하며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움직임이 결여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어깨뼈 올림, 내림, 들임, 내밈, 상방-하방회전

이때 빗장뼈 가장 안쪽면을 촉지 하면 움직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

sternoclavicular joint부분을 촉지하며 움직임을 확인한다.

어깨뼈를 올림 하면 빗장뼈가 내려가며 내림하면 올라올 것이고 내밈하면 뒤로 들어가며 들임 하면 앞쪽으로 나올 것이다. 이때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저가 동성을 의심할 수 있다.

복장빗장관절 견인치료

위의 사진과 같은 방법으로 견인 및 순환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자가로 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위에서의 검사를 통해 저가 동성이 확인되었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봉우리 빗장 관절은 빗장뼈의 가쪽 끝과 어깨뼈의 봉우리 사이의 관절이다. 봉우리에 있는 빗장 관절면은 안쪽과 약간 위쪽을 향하고 있으며, 이는 빗장뼈에 있는 봉우리 관절면에 잘 맞도록 부착 지점을 제공한다. 대부분 봉우리 빗장 관절에는 관절 원반이 있으며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봉우리 빗장 관절은 미끄러짐 또는 평면 관절로서 자주 설명되는데, 이는 관절면들의 외형이 주로 편평하다는 것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관절면들은 편평한 것에서부터 약간 오목이나 볼록까지 다양하다. 주로 관절면들이 편평하기 때문에, 구르기와 미끄러짐의 관절운동 형상학은 여기서는 설명되지 않는다.

봉우리 빗장 관절은 위와 아래 관절 주머니 인대에 의해 직접적으로 보간 된 관절 주머니에 둘러싸여 있다. 위 관절 주머니 인대는 어깨 세모근과 등세모근의 부착에 의해 보강되며 부리 빗장 인대는 봉우리 빗장 관절에 대한 중요한 외인성 안정자 역할을 한다. 마름 인대와 원뿔 인대가 부리 빗장 인대의 2가지 인대이다. 마름 인대는 부리 돌기의 위면에서부터 빗장뼈에 있는 마름 인대선까지 뻗어 있으며 원뿔 인대는 부리 돌기의 몸 쪽 바닥부에서부터 빗장뼈에 있는 원뿔 인대 결절까지 거의 세로로 뻗어 있다. 마름 인대와 원뿔 인대는 길이, 가로 단면적, 뻣뻣함, 그리고 장력에 있어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부리 빗장 인대는 어깨의 다른 대부분의 인대들보다 좀 더 강하며 파열 지점에서의 에너지를 좀 더 흡수할 수 있다. 부리 빗장 인대의 이런 구조적 특징과 거의 세로로의 방향을 향하고 있는 특성은 빗장뼈에 대해 어깨뼈를 지탱시키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봉우리 빗장 관절의 관절면에는 섬유연골층이 붙어 있으며, 완전 또는 불완전한 관절 원반에 의해 관절면은 분리된다. 인체를 절개하여 확인한 결과 약 10%에서만 완전한 관절 원반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우리가 모르게 많이 쓰이는 중요한 관절임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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